티스토리챌린지 2

[영화리뷰/영화해석] 의미 모를 괴기한 컷들의 나열, <롱레그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기반하여 작성된 감상글입니다.  결론 : 극호 중호 소호 소불호 중불호 극불호충분한 사유를 통해 연출되는 기괴한 미스터리를 더 살렸다면 좋았을 거 같다.   30년간 계속된 일가족 연쇄 살인 사건.유일한 증거는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과‘롱레그스’라는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뿐.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에 남다른 능력의 FBI 요원 ‘리’가 투입되고지금껏 아무도 알아내지 못한 암호를 해석하는데... 모든 프레임에 악마의 단서가 심어져 있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   오컬트, 미스터리 중독자답게 는 개봉 전부터 꽤나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다. 다만 왜인지 모르게 도통 시간이 맞지 않아 상영관에서 내려가기 딱 직전에 감상하게 되었지만···. 그리고 나에게는 올해부터 본..

[영화감상/영화리뷰] 어린 우울이란, <연소일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기반하여 작성된 감상글입니다. 결론 : 극호 중호 소호 소불호 중불호 극불호  "나는 쓸모없는 사람일까?"한 고등학교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주인 모를 유서 내용의 편지가 발견된다.대입 시험을 앞두고 교감은 이 일을 묻으려고 하고, 정 선생은 우선 이 편지를 누가 썼는지부터 찾아보자고 한다.  "일기야, 안녕? 오늘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로 했어"편지와 학생들의 글씨 모양을 비교하던 정 선생은 편지 속 한 문장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든다.열심히 쓰다 보면 바라던 어른이 될 거란 믿음으로 써 내려간 열 살 소년의 일기.  정 선생은 일기를 읽으며 묻어뒀던 아픈 과거와 감정들을 마주하고,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영화의 줄거리와 대표 스틸컷에..

영화/그 외 2024.11.23